이승윤·이채연·미노이·구준회·스테이씨, 매력적 신보 [이번주 뭐 들었니?]

김한길 기자 2024. 7. 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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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첫째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총 11곡 수록.

'나 홀로'와 '빌어' 더블 타이틀곡이 수록됐다.

또 '소 콜드(So cold)'와 '한강이야' '슬프다(Feat. BOBBY)'까지 구준회 특유의 보컬과 작사, 작곡으로 특별함을 더한 수록곡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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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24년 7월 첫째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이승윤부터 이채연, 미노이(MEENOI), 아이콘(iKON) 구준회, 스테이씨(STAYC)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 이승윤,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 (발매일 7월 3일)

이승윤


첫 번째 타이틀곡 '폭포'는 관성을 거스르는 사이키델릭 얼터너티브 스타일의 곡이다. 6분가량의 긴 호흡 속에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밴드 사운드가 절묘하게 하나 되어 마치 눈앞에서 쏟아지는 거대한 폭포를 연상시킨다. 두 번째 타이틀곡 '폭죽타임'은 어둠을 거스르는 포스트 개러지 스타일의 음악으로, 여름밤 페스티벌 엔딩의 불꽃놀이가 연상되는 펑키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총 8곡 수록.

김지하 - 연주와 보컬의 합이 찰떡. 소리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 언제나처럼 현실적인 가사도 인상적.
김한길 - 가슴을 파고드는 깊은 감성, 한층 섬세해진 음악적 표현력.
김종은 - 이승윤만이 가능한 도전적인 사운드와 곡의 길이. 귀를 사로잡는 기타 리프와 드럼 비트.

◆ 이채연, 미니 3집 '쇼다운(SHOWDOWN)' (발매일 7월 3일)

이채연


'쇼다운'은 스포츠 경기에서 결전을 의미하며, 현재의 자아와 또 다른 자아와의 대립, 상반된 모습을 다양한 스타일과 무드로 담아냈다. 타이틀 곡 '돈트(Don’t)'는 휴대폰의 진동과 벨소리를 곡에 첨가해 듣기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는 2-step 장르의 댄스 곡이다. 반복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귓가에 맴도는 이 곡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이별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이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개인적으론 아쉬운 타이틀 곡 선정.
김한길 - 귓가를 맴도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
김종은 - 이채연의 색을 제대로 담은 앨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 미노이, 두 번째 정규앨범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This is my life)' (발매일 7월 3일)

미노이


이번 앨범은 각 트랙마다 결 다른 무드와 이야기를 다채로이 녹였다. 동명의 타이틀곡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는 세련된 비트와 운율에 미노이의 유니크한 래핑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어 '10분 안에'는 미노이의 몽환적인 음색이 느린 템포로 흘러가며, '오늘 밤은 고비다'는 아련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지금 여기에'는 힙한 그루브를 각각 담고 있다. 총 11곡 수록.

김지하 - 재지한 분위기를 소화하는 능력이 탁월.
김한길 - 특유의 키치한 매력이 듬뿍.
김종은 - 다소 낯선 미노이식 힙합. 신선함과 어색함 사이.

◆ 구준회, 첫 번째 미니앨범 '멍' (발매일 7월 3일)

구준회


'나 홀로'와 '빌어' 더블 타이틀곡이 수록됐다. 그중 '나 홀로'는 쉼 없이 달려오며 다졌던 마음가짐과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은 홀로 있을 때의 고독한 감정을 녹여낸 넘버로, 구준회표 솔직 담백한 가삿말이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다. 또 '소 콜드(So cold)'와 '한강이야' '슬프다(Feat. BOBBY)'까지 구준회 특유의 보컬과 작사, 작곡으로 특별함을 더한 수록곡까지 만나볼 수 있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록과 구준회의 합이 매력적.
김한길 -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한껏 드러냈다.
김종은 - 음색은 매력적이지만, 강렬한 한방이 없네.

◆ 스테이씨, 첫 번째 정규앨범 '메타모르픽(Metamorphic)' (발매일 7월 1일)

스테이씨


'변화'를 뜻하는 앨범명에 걸맞은 콘셉트의 진화와 비주얼 변신, 업그레이드된 역량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은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애티튜드를 담은 곡이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B.E.P)과 스테이씨의 믿고 듣는 조합이 아무도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음악적 색깔을 기대케 한다. 총 14곡 수록.

김지하 - 틴프레시 플러스 알파.
김한길 - 기분 좋아지는 긍정적 에너지.
김종은 - 모든 수록곡이 타이틀급 완성도, 정규 1집 다운 풍성한 트랙리스트.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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