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한수아, 박상원과 이혼하려는 이일화에 분노 [TV나우]

김종은 기자 2024. 7.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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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한수아가 박상원과 이혼하려는 이일화에 분노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홍석구) 32회에서는 자신의 비밀에 대한 죄책감에 이혼을 통보하는 장수연(이일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마리는 공진택(박상원)과 장수연(이일화)의 이혼 소식을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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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녀와 순정남' 한수아가 박상원과 이혼하려는 이일화에 분노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홍석구) 32회에서는 자신의 비밀에 대한 죄책감에 이혼을 통보하는 장수연(이일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마리는 공진택(박상원)과 장수연(이일화)의 이혼 소식을 듣게 됐다. 이에 그는 장수연을 찾아가 이유를 물었고, 장수연은 "엄마가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렇다. 그동안 필승이(지현우) 존재 아빠한테 숨기고 산거 너무 힘들었다. 내가 힘들고 아빠한테 미안해서 안되겠다"라고 답했다.

공마리는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지 않냐. 내가 조심할 테니 이혼하지 말아라"라고 설득하려 했으나 소용없었다. 장수연은 "필승이 오빠 식구들도 이제 다 알게 됐고, 세상에 비밀은 없다. 언젠간 아빠도 이 모든 사실 알게 되고 말 거다. 그 사실 아빠가 알게 되면 아빠 정말 큰 상처받을 거다. 그러기 전에 먼저 멀리 떠나는 게 맞다"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어 장수연은 "우리 마리, 이제 많이 컸으니까 엄마 이해하지? 엄마는 아빠처럼 착한 사람이랑 살 자격 없다"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공마리는 "아무리 그래도 나랑 아빠 생각은 안 하냐. 난 누구랑 사냐. 아빠는 엄마밖에 모르지 않냐. 난 싫다. 내가 왜 떠나냐. 이제 와 이러면 아빠가 뭐가 되냐. 엄마 왜 이렇게 나쁘냐. 엄마는 엄마 마음대로 해라. 나도 내 마음대로 살 테니 후회하지 말아라"라고 화를 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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