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매각 결심했다...에이스 팔고 '막대한 수익' 챙기기로 결정

최병진 기자 2024. 7. 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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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트위터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옵션 포함 8,000만 유로(약 1,200억원)를 투자하며 스포르팅에서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페르난데스는 곧바로 정확한 킥과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맨유의 공격을 이끌기 시작했다.

첫 시즌에 리그 14경기 8골 7도움을 올린 페르난데스는 2020-21시즌에 전체 58경기 28골 18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올시즌에는 주장이라는 중책도 맡았다. 비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은 8위로 저조했지만 FA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재계약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전해졌다. 2026년 6월까지 계약 만료가 2년 남은 상황에서 아직까지 특별한 재계약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동시에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과 이적설이 나기도 했다. 물론 페르난데스는 맨유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맨유의 소극적인 태도로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는 여러 팀과 접촉을 시작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상황에서 충격적인 보도가 등장했다. 맨유가 페르난데스의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 영국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맨유가 페르난데스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국부펀드(PIF)는 현재 페르난데스를 영입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PIF는 맨유가 거절할 수 없을 정도의 막대한 금액을 준비 중이며 맨유도 이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데스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알 나스르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는 지난해에도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알 나스르는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르투갈 국가대표 동료인 페르난데스를 설득할 계획이다. 매체는 “몇 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맨유 잔류가 유력했으나 이적에 긍정적인 기류가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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