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3회전 탈락 시비옹테크,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 다음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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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3연패를 달성한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시비옹테크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율리야 푸틴체바(35위·카자흐스탄)에게 1-2(6-3 1-6 2-6)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1위 시비옹테크와 3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탈락하면서 리바키나가 우승 후보로 떠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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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율리야 푸틴체바(35위·카자흐스탄)에게 1-2(6-3 1-6 2-6)로 패배했다. 이로써 시비옹테크는 통산 6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시비옹테크는 클레이코트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며, 프랑스오픈에서 3연패를 포함해 4차례 우승(2020, 2022~2024년)을 차지했다. 그러나 잔디코트에서 치러지는 윔블던에서는 아직 우승에 도달하지 못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8강에 오른 것이 윔블던에서의 최고 성적이다.
반면, 푸틴체바는 이번 승리로 자신의 윔블던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푸틴체바는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다. 그저 나 자신을 100% 믿고,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2022년 윔블던 우승자 엘레나 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91위·덴마크)를 2-0(6-0 6-1)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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