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11초87로 전국육상 여자 100m 우승…개인 최고 기록

배정훈 기자 2024. 7. 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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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현(오른쪽 세 번째)이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서지현이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일반부 1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서지현은 오늘(7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1초87에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맞바람이 초속 1.1m로 부는 악조건에서도 서지현은 종전 개인 최고 기록 11초95를 0.08초 당기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현희가 11초91로 2위, 김나연이 12초04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는 김태효가 10초3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지난달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에서 10초22의 올해 한국 최고 기록을 쓴 이용문은 이날은 10초45로 2위를 했습니다.

박시훈은 남고부 포환던지기에서 18m82를 던져 우승했습니다.

지난달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에서 자신이 작성한 고등부 한국 기록 19m60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15m75를 던진 2위 김탁민은 여유 있게 제쳤습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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