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이제훈 "영화 속 흙탕물=견과류로 채운 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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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주'의 이제훈이 촬영 비화를 들려줬다.
한편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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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탈주'의 이제훈이 촬영 비화를 들려줬다.
7일 저녁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이제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제훈은 "7월 3일 '탈주'가 개봉해서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주말에도 관객분들 만나려고 극장에 열심히 돌아다니려 한다"라는 근황을 전하며,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써서 연기했냐는 물음에 "절박하게 도망가는 사람에 대한 심정을 잘 표현하려 했다. 목숨을 걸고 하는 도전이기 때문에 진짜 최선을 다해 달리고 구르고 열심히 부딪혔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제훈은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신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이에 대해 이제훈은 "실제로 물을 마시긴도 했는데 너무 다행이게도 우리 미술팀과 소품팀이 그 웅덩이에 있는 그 진흙탕 흙탕물을 굉장히 고소한 견과류로 채워주셨다. 먹으면서 '아 참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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