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이제훈 "4개월 반 절식, 촬영할 때마다 핑핑 돌더라"(뉴스룸)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4. 7. 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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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뉴스룸'에 출연해 영화 '탈주' 비하인드를 전했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영화 '탈주'의 배우 이제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제훈은 "'탈주' 촬영할 때 절박하게 도망가는 사람의 심경을. 목숨을 건 도전이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달리고 구르고 부딪혔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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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제훈 / 사진=JT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제훈이 '뉴스룸'에 출연해 영화 '탈주' 비하인드를 전했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영화 '탈주'의 배우 이제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제훈은 "'탈주' 촬영할 때 절박하게 도망가는 사람의 심경을. 목숨을 건 도전이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달리고 구르고 부딪혔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극 중 탈북하려는 북한 병사 역할을 맡은 이제훈이다. 그는 "척박한 환경에 있다 보니 먹을게 온전치 않고, 먹을 게 있어도 나눠주는 캐릭터였다"며 "마른 장작이 생각나더라. 그렇게 표현하려면 먹는 것에 있어 크게 절제를 했어야 했고 4개월 반을 절식을 하며 지냈다"고 털어놨다.

이제훈은 "할 때마다 핑핑 돌더라. 컷이 했더라도 물 한 모금, 초콜릿 하나 먹는 것 조차도 신경이 쓰이더라"며 "많이 몰입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큰 스크린으로 보여질 때 관객들에게 다 전달되길 바랐던 것 같다. 저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연기하고 싶었고 연기적으로 많이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매신 한컷한컷 뒤는 없다고 생각하고 내던졌던 것 같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 3일 개봉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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