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프슨, 존 디어 클래식 단독 선두… 임성재는 공동 21위로 밀려

최대영 2024. 7. 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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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티샷 실수로 인해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임성재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로 인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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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프슨, 3타차 단독 선두… 김성현은 공동 41위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티샷 실수로 인해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임성재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로 인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이로써 2라운드까지 공동 4위였던 그는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21위로 떨어졌다.

반면,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은 이날 9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21언더파 19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에릭 콜(미국)과 에런 라이(잉글랜드)는 19언더파 194타로 공동 2위에 올라 톰프슨을 3타차로 추격 중이다.
임성재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14번 홀에서는 이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343야드의 짧은 파4 홀에서 티샷을 그린 위에 올리고 5미터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두 타를 줄였다.

하지만 17번 홀(파5)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휘면서 공이 나무에 맞아 150야드밖에 날아가지 않았다. 이후 러프를 헤매던 임성재는 5타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렸고, 보기 퍼트도 놓쳐 한꺼번에 두 타를 잃고 말았다.

한편, 김성현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41위에서 3라운드를 마쳤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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