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잡았을까”…쌍둥이 아기판다 돌잔치 열렸다

박세준 2024. 7. 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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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7일 국내 처음으로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맞아 판다월드에서 바오패밀리를 아껴준 팬들을 초청해 돌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정동희 주토피아팀장(동물원장)은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첫 생일을 맞을 때까지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판다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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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7일 국내 처음으로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맞아 판다월드에서 바오패밀리를 아껴준 팬들을 초청해 돌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7일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왼쪽), 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7일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자매와 엄마 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해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각각 180g, 140g였던 출생 당시 몸무게는 1년만에 모두 30kg을 넘어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벤트를 통해 사전 초청된 60명의 팬들과 에버랜드 동물원 직원들이 참석했다.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사육사)가 설명하는 스페셜톡 시간도 진행됐다.
7일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자매 언니 루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7일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자매 동생 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판다월드 주키퍼들은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앞으로의 판생이 걸림돌 없이 쭉 뻗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길이 2m, 너비 1m 크기의 나무 자동차와 대나무, 워토우, 당근 등으로 만든 지름 1m 대형 케이크를 선물했다.
돌잡이 행사에는 대나무로 만든 붓(지혜), 판사봉(명예), 공(재능), 마이크(인기), 아령(건강)으로 총 5가지 재료가 마련됐다. 루이바오는 아령, 후이바오는 마이크를 집었다.
첫 생일 돌잡이에서 인기를 의미하는 대나무 마이크를 잡은 쌍둥이 판다 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첫 생일 돌잡이에서 건강을 의미하는 대나무 아령을 잡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에버랜드 관계자는 “루이바오는 항상 생각이 많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며 동생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후이바오는 용감하게 먼저 몸으로 부딪히는 등 적극적인 성향으로 무엇이든 잘해낼 것이라는 팬들의 마음이 투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삼성 TV 플러스 채널 707번 ‘바오패밀리’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에버랜드 정동희 주토피아팀장(동물원장)은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첫 생일을 맞을 때까지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판다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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