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청역 참사' 운전자 면담…2차 조사 일정 조율
이지현 기자 2024. 7. 7. 18:43
경찰이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차모 씨와 면담하고 2차 피의자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제(6일) 차씨가 입원한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오늘(7일)도 피의자 면담을 통해 2차 조사 일정을 조율한다는 계획입니다. 2차 조사는 이르면 이번 주 초쯤 진행될 전망입니다.
차씨는 사고 후 갈비뼈 골절로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지난 4일 병원에서 약 2시간 동안 첫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차씨는 첫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차량 상태 이상에 따른 급발진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2차 조사에서 차씨가 주장해온 급발진의 근거와 역주행을 하게 된 이유 등을 따져 물을 예정입니다.
앞서 차씨는 지난 1일 밤 9시 27분 서울 시청역 인근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오다가 일방통행 도로를 빠른 속도로 역주행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제(6일) 차씨가 입원한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오늘(7일)도 피의자 면담을 통해 2차 조사 일정을 조율한다는 계획입니다. 2차 조사는 이르면 이번 주 초쯤 진행될 전망입니다.
차씨는 사고 후 갈비뼈 골절로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지난 4일 병원에서 약 2시간 동안 첫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차씨는 첫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차량 상태 이상에 따른 급발진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2차 조사에서 차씨가 주장해온 급발진의 근거와 역주행을 하게 된 이유 등을 따져 물을 예정입니다.
앞서 차씨는 지난 1일 밤 9시 27분 서울 시청역 인근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오다가 일방통행 도로를 빠른 속도로 역주행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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