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끝 '고육지책'...2014 브라질월드컵 '실패' 홍명보 울산 감독, 차기 대표팀 사령탑 내정

강해영 2024. 7. 7.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이 내정됐다.

홍명보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 당시 사령탑을 맡았으나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홍 감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뤼청 감독과 축구협회 전무이사를 거쳐 2021년부터 울산 사령탑을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울산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이 내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이후 5개월 만에 사령탑이 결정됐다.

홍명보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 당시 사령탑을 맡았으나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홍 감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이사 주재로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그동안 100명에 달하는 외국인 후보를 검토했으나 결국 내국인 감독을 택했다.

홍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레전드'다. 또 2012 런던올림픽 재표팀을 맡아 동메달을 따 지도자로서의 역량도 과시했다.

하지만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이 1무 2패로 승리 없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자진 사퇴했다.

이후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뤼청 감독과 축구협회 전무이사를 거쳐 2021년부터 울산 사령탑을 맡았다.

홍 감독은 울산을 2022∼2023년 K리그1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렸다.

홍 감독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최종 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에서 경쟁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