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기고, 쓰러지고"… 대전·충남에 떨어진 '물폭탄', 곳곳서 피해

최고나 기자 2024. 7. 7. 1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리는 등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관련 피해도 이어졌다.

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폭우로 인한 피해는 가로수 전도 10건, 건물 침수 신고 등 총 17건이다.

이날 오전 6시31분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의 한 건물에 비가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 소방 당국이 안전 조처했다.

많은 비가 내렸던 논산, 계룡, 금산 등 충남 내륙 지역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일보DB.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리는 등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관련 피해도 이어졌다.

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폭우로 인한 피해는 가로수 전도 10건, 건물 침수 신고 등 총 17건이다.

이날 오전 6시31분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의 한 건물에 비가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 소방 당국이 안전 조처했다.

서천군 서면 월호리에서는 9시 47분쯤 가로수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 당국이 조처에 나섰다.

대전에서도 관련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9시50분쯤 동구 천동의 한 지하차도에 빗물이 들어와 침수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 소방당국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였다.

또 가수원동과 관저동, 석교동 등에서는 맨홀 뚜껑 위로 빗물이 역류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많은 비가 내렸던 논산, 계룡, 금산 등 충남 내륙 지역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이외 지역에서는 아직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중이다.

특히 충남 서산, 보령, 당진 등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지면서 강한 비가 예보됐다.

대전 서구 가수원동 한 맨홀에서 비가 역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