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이성윤, 5·18묘지 참배…"동기 윤석열과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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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이성윤 의원(전북 전주시을)이 7일 호남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와 수곡동 민족민주열사묘역(옛 망월묘역)을 참배하고 37주기를 맞은 고 이한열 열사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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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이성윤 의원(전북 전주시을)이 7일 호남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와 수곡동 민족민주열사묘역(옛 망월묘역)을 참배하고 37주기를 맞은 고 이한열 열사를 추모했다.
윤상원·박관현 열사 등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와 농민 백남기 열사 묘역 등을 찾아 헌화하고 열사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이 의원은 "이한열 열사와 5·18 민주화운동가들의 희생정신으로 오늘날의 민주주의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17세의 나이에 '무엇을 남겼는지'를 고민하던 이한열 열사의 생전 기록에 마음이 숙연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동기 윤석열 용산 대통령의 무도함을 누구보디 잘 아는 사람으로서 최고위원으로 민주당 지도부에 들어가 제대로 맞짱을 뜨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검찰 개혁을 완수해 검찰을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이 저에게 부여된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윤석열 용산 대통령과 김건희 씨 앞에서는 입틀막하던 일부 검찰이 검사 탄핵 앞에서는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며 "이 모습을 보니 검찰 개혁의 당위성이 한층 분명해졌다"며 검찰 개혁 의지도 다졌다.
이 의원은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5·18정신을 받들어 윤석열 용산 대통령과 맞서 검찰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대검찰청 형사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제61대 서울중앙지검장, 제53대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대표적인 '친문 검사'로도 불렸다.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맞서다 정권교체 후 해임처분을 받았으며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인재 영입돼 국회에 입성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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