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동료 세탁기 넣어 돌렸다"···"냄새나서" 日사회 '경악' [지금 일본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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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에서 지적 장애를 안고 있는 직장 동료를 대형 세탁기에 밀어넣고 돌린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교토 시모교구에 있는 청소회사 동갑내기 직원 A(37)씨 등 2명은 같은 직장 동료 B(50)씨를 세탁기에 넣어 다치게 한 혐의로 교토경찰에 체포됐다.
A씨 등은 지난 3월 26일 오후 2시 30분께 지적장애를 가진 동료 B씨를 산업용 세탁기에 넣고 전원을 켜서 다치게 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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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에서 지적 장애를 안고 있는 직장 동료를 대형 세탁기에 밀어넣고 돌린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교토 시모교구에 있는 청소회사 동갑내기 직원 A(37)씨 등 2명은 같은 직장 동료 B(50)씨를 세탁기에 넣어 다치게 한 혐의로 교토경찰에 체포됐다.
A씨 등은 지난 3월 26일 오후 2시 30분께 지적장애를 가진 동료 B씨를 산업용 세탁기에 넣고 전원을 켜서 다치게 했다. B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당시 이들은 “너한테 냄새가 난다. 세탁기에 들어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탁기는 용량이 100kg, 깊이가 2m에 달하는 대형 세탁기로 인형이나 이벤트에 사용하는 텐트 등을 세탁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 며칠이 지난 뒤에야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았다. 의사는 그의 몸에 멍과 상처들을 발견하고 이를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교토경찰은 조사에서 과거에도 비슷한 학대 사례가 있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이 더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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