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경계선지능 청년 고용 대학로 식당 방문

윤희훈 기자 2024. 7. 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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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서울 대학로에서 경계선 지능 청년들만 고용한 식당 '청년밥상문간 슬로우점'을 방문해 격려했다.

청년밥상문간은 청년과 서민을 위해 김치찌개 단일메뉴를 1인분 3000원에 판매하는 식당이다.

이 지점은 직원 10명을 모두 경계선 지능 청년들로 채용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은 경계선 지능인을 채용하고, 서비스가 더딜 수 있다는 점을 손님들에게 알리고자 상호를 느리다는 뜻인 '슬로우(Slow)'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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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종로구 청년밥상문간 슬로우점을 방문해 경계선지능 청년과 보호자들을 격려하고 식사를 서빙하고 있다. /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서울 대학로에서 경계선 지능 청년들만 고용한 식당 ‘청년밥상문간 슬로우점’을 방문해 격려했다.

청년밥상문간은 청년과 서민을 위해 김치찌개 단일메뉴를 1인분 3000원에 판매하는 식당이다. 기업과 개인 후원금 등을 받아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학가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서울에 4곳, 제주에 1곳이 있다.

한 총리는 가장 최근 문을 연 슬로우점을 찾아 개점 100일을 축하했다. 이 지점은 직원 10명을 모두 경계선 지능 청년들로 채용했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평균지능보다 약간 낮은 경계구간 지능을 가진 이들을 말한다. 학업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공식적인 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아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한다.

식당을 운영하는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은 경계선 지능인을 채용하고, 서비스가 더딜 수 있다는 점을 손님들에게 알리고자 상호를 느리다는 뜻인 ‘슬로우(Slow)’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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