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특조위원 늑장추천 이르면 이달 말부터 활동

위지혜 기자(wee.jihae@mk.co.kr) 2024. 7. 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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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지각 출범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일 국회에서 특조위원 명단을 받았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여당 몫 특조위원 추천을 연기하며 구성이 지연됐다.

국회의장은 송기춘 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을 특조위원장으로 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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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지각 출범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일 국회에서 특조위원 명단을 받았다. 특조위는 애초 지난달 20일까지 구성이 완료돼야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여당 몫 특조위원 추천을 연기하며 구성이 지연됐다. 국민의힘은 상임위원으로 이상철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비상임위원으로 황정근 변호사·방기성 한국방재협회장·이민 변호사를 추천했다. 국회의장은 송기춘 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을 특조위원장으로 천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원으로 위은진 전 법무부 인권국장을, 비상임위원으로 법의학자인 김문영 성균관대 교수·정문자 전 인권위 상임위원·양성우 변호사를 추천했다.

특조위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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