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재명부부 소환에 野 "비겁·무도한 습성"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2024. 7. 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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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2일 검찰이 이재명 전 대표에게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 사용 의혹과 관련해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수원지검이 이 전 대표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배우자까지 부부 모두를 소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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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2일 검찰이 이재명 전 대표에게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 사용 의혹과 관련해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수원지검이 이 전 대표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배우자까지 부부 모두를 소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에서 수사를 종결했던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 및 관용차 사용 등을 다시 문제 삼은 것"이라며 "이번 출석 요구는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검찰 리스크'를 동시에 덮기 위한 '국면 전환 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검찰이 궁지에 몰리자 이 전 대표에 대한 수사로 국면을 전환하고 위기를 탈출해 보겠다는 비겁한 습성을 또다시 드러낸 것"이라며 "대장동으로도, 성남FC로도, 백현동과 쌍방울로도 실패하자 '돌려막기'하듯 다시 다른 건을 들춰내 기어이 범죄자의 낙인을 찍고 싶은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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