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현대차 순매수 1위…고수는 두산테스나 베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 증권사 고액 자산가들이 지난주 현대자동차와 제이오, 엔켐 등을 집중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계좌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 자산가의 지난 1~5일 순매수 1위는 현대차(약 86억원)로 집계됐다.
2위는 제이오(39억원), 3위는 엔켐(34억원)이었다.
여기에 주주환원 규모를 늘릴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 증권사 고액 자산가들이 지난주 현대자동차와 제이오, 엔켐 등을 집중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계좌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 자산가의 지난 1~5일 순매수 1위는 현대차(약 86억원)로 집계됐다. 2위는 제이오(39억원), 3위는 엔켐(34억원)이었다.
현대차 주가는 이달에만 5% 가까이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현대차는 올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을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여기에 주주환원 규모를 늘릴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제이오, 엔켐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차세대 소재로 꼽히는 실리콘 음극재가 주목받으면서다. 제이오가 생산하는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는 차세대 2차전지 소재로 불리는 실리콘 음극재를 만들 때 필요한 물질이다. 엔켐도 CNT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수익률 상위 1% 고객이 지난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업체인 두산테스나로 나타났다. 이어 퓨쳐켐, 삼천당제약 순이었다. 두산테스나는 최근 늘어나는 반도체 테스트 수요에 대응하고자 2200억원 규모 신규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억대 투자 계약도 턱턱"…슬리퍼 끌고 찾아온 20대 정체
- "여긴 100억 있어야 들어가요"…압구정 빌딩 '7층'의 비밀
- "마지막 기회 잡자"…'8억' 아파트에 10만명 몰린 이유가
- "역대 최악 무더위" 경고에 기대감 폭발…1조 잭팟 터진다
- "연말부터 GTX 탄다"…5개월 새 8000만원 '껑충' 뛴 동네
- "어디서도 좋은 말 들어본 적 없는데"라던 고현정, 팬 만나 오열
- "왜 여기 나와?"…'인기가요' 깜짝 등장한 '데드풀과 울버린'
- 윤아 이어 또 '인종차별'…에이티즈 산, 돌체앤가바나쇼 논란
- '팬텀싱어2' 조민웅, 갑작스러운 비보…사인은 '심장마비'
- 5호선 마포역서 폭발물 오인신고…40분간 무정차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