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도 '스마트팩토리' 전파한 LG전자 "협력사와 함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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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아시아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진출 협력사들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극 공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땅그랑과 찌비뚱의 현지 생산 법인에서 해외 진출 협력사 32곳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성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국내·외 협력사와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 공유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 거점에서도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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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아시아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진출 협력사들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극 공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협력사의 제조 공정 개선 우수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그 노하우를 확산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땅그랑과 찌비뚱의 현지 생산 법인에서 해외 진출 협력사 32곳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성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태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6개 협력사가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적용 현황 등을 설명했고 이 중 네 곳은 찌비뚱·땅그랑 지역 생산 현장을 공개했다.
이들 기업은 LG전자의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일부 도입해 공정 및 품질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설비를 원격 조정하는 스마트 컨트롤타워 매니지먼트 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적 품질 시스템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기반의 비전 검사 시스템 등이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국내·외 협력사와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 공유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 거점에서도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부사장은 "협력사의 생산성 제고 과제를 함께 해결하며 제조 경쟁력을 높여 LG전자와 동반 성장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LG전자의 아시아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다. LG전자는 21개의 지사를 둔 자카르타 소재 판매 법인, 200여 개의 서비스센터를 관할하는 서비스 법인, 2개의 생산공장, 그리고 올해 설립된 연구개발 법인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5개 법인을 두고 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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