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페이퍼, 사망사고 유족과 합의 완료…"장례 절차 진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주페이퍼가 지난달 16일 있었던 청년근로자 사망사고와 관해 유족과의 합의가 원만히 진행됐다고 7일 밝혔다.
합의가 진행됨에 따라 사고로 숨진 A(19)군의 장례식은 그의 고향인 전남 순천에서 유족과 회사 관계자들이 모여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페이퍼는 유족의 요구에 따라 이날 오전 사고가 발생했던 장소의 현장 재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존 조사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던 약 4~5ppm의 황화수소가 검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향소 철거되고 단식 종료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주페이퍼가 지난달 16일 있었던 청년근로자 사망사고와 관해 유족과의 합의가 원만히 진행됐다고 7일 밝혔다.
합의가 진행됨에 따라 사고로 숨진 A(19)군의 장례식은 그의 고향인 전남 순천에서 유족과 회사 관계자들이 모여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페이퍼 측은 "동료이자 가족을 잃는 슬픔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공장 내 안전보건을 강화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오전 9시 22분께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점검 작업을 하던 A군이 쓰러진 채 발견돼 숨졌다.
유족과 시민단체들은 공장 정문에 분향소를 차린 후 전주페이퍼 측의 공식적인 사과와 장례 절차 협의, 철저한 진상규명 등을 여러차례 촉구했으며, 계속된 합의 불발로 인해 지난 4일 유족은 단식농성에 들어가기도 했다.
전주페이퍼는 유족의 요구에 따라 이날 오전 사고가 발생했던 장소의 현장 재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존 조사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던 약 4~5ppm의 황화수소가 검출됐다. 회사는 "이날 기온과 습도로 인해 (황화수소가) 검출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가 진행됨에 따라 기존에 설치됐던 분향소는 철거되고 단식농성 역시 종료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