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정산 물은 박명수 “대학축제 수익 전액 기부”에 창피(당나귀 귀)

서유나 2024. 7. 7.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뉴진스의 정산을 궁금해한 박명수가 뜻밖의 답변에 선배로서 창피함을 느껴 웃픔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생각해 보라. 뉴진스가 앞, 뒤가 싸이인데 싸이는 물 뿌리려고 다 가져왔다더라"며 속상해하자 전현무는 "앞 뉴진스가 최악이다. 이게 꺾이거든. 뉴진스로 갔다가 싸이로 가면 좋은데"라고 탄식했다.

실제 뉴진스 혜인의 건강 문제로 4인조로 활동 중인 멤버들에게 바로 혜인의 안부부터 물은 박명수는 "나 하는 거 보고 갈 거지?"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그룹 뉴진스의 정산을 궁금해한 박명수가 뜻밖의 답변에 선배로서 창피함을 느껴 웃픔을 자아냈다.

6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65회에서는 동국대 축제 현장을 찾은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국대 축제 스케줄에 가며 박명수는 "큰일 났다. 내 앞 타임이 뉴진스고 뒤가 싸이란다"라고 매니저에게 토로했다.

박명수가 "생각해 보라. 뉴진스가 앞, 뒤가 싸이인데 싸이는 물 뿌리려고 다 가져왔다더라"며 속상해하자 전현무는 "앞 뉴진스가 최악이다. 이게 꺾이거든. 뉴진스로 갔다가 싸이로 가면 좋은데"라고 탄식했다. 그래도 박명수는 동국대 상징색으로 의상을 입고, 동국대가 불교 학교인 만큼 뿌리기 위한 코끼리 인형을 챙겨오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긴장한 채로 대기 중인 박명수에게 뉴진스가 깜짝 찾아왔다. 뉴진스 멤버들과 살갑게 포옹을 나누며 친분을 드러낸 박명수는 "(뉴진스는) 제 새끼나 다름 없다. 딸 뻘이다. 혜인이가 우리 아이와 동감이라 예쁘고 항상 걱정한다"고 애정을 표출했다.

실제 뉴진스 혜인의 건강 문제로 4인조로 활동 중인 멤버들에게 바로 혜인의 안부부터 물은 박명수는 "나 하는 거 보고 갈 거지?"라고 말했다. 다만 민지는 바로 다음 세종대 축제에 가야한다며 "하루에 많으면 2개하고 있다. 많이 불러주셔서 하고 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박명수는 대뜸 "정산 언제 하냐"고 물었다. 이에 귀를 의심하는 멤버들과 "그건 민희진 씨에게 물어보라"고 일침한 전현무. 민지는 당황도 잠시 "저희 이번에 다 기부한다"고 밝히며 "선배님은 어떻게 하시냐"고 되물어 오히려 박명수를 멋쩍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속삭이듯 "난 내가 써"라고 말하곤 스튜디오에서 "창피해서 못 보겠다"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진스는 박명수에게 "드릴 게 있다"며 직접 준비한 사인 CD를 깜짝 선물로 건넸다. 김숙이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가운데 박명수는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오늘 잘해"라며 무대 준비를 위해 떠나는 뉴진스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