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사령탑 내정’ 홍명보 감독의 예고된 이탈, ‘리그 3연패 도전’ 울산은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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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불가피한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홍명보 감독(55)이 축구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기 때문이다.
과거 울산을 이끌어 구단과 선수단을 잘 알고 있고, 싱가포르(원정)~중국(홈)으로 이어진 6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임시로 대표팀을 지휘한 김도훈 전 감독 등이 차기 사령탑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울산은 최대한 빨리 과도기를 끝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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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울산은 이번 시즌 초부터 ‘포스트 홍명보 시대’를 깊이 고민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독일)의 뒤를 홍 감독이 이을 수 있다는 예상이 오래 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수많은 외국인 감독들을 검토하고 우선순위 접촉 리스트를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홍 감독은 빠진 적이 없었다.
아직 정확한 ‘결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남은 동행의 시간은 길지 않다. 홍 감독은 9월 시작할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준비해야 한다. 대표팀 선수 파악은 진작에 끝났으나, 코칭스태프 구성과 상대국 분석에 빠르게 나서야 한다.
그래도 더 급한 쪽은 울산이다. 광주FC(10일)~FC서울(13일)~인천 유나이티드(17일·코리아컵 8강)~전북 현대(20일)와 잇달아 맞붙는다. 사령탑 공백 최소화를 위해 7월까지는 홍 감독이 이끌 가능성도 있으나, 어수선한 팀 분위기가 장기화돼선 안 된다는 점에서 굳이 ‘레임덕 체제’를 오래 끌고갈 필요는 없다.
과거 울산을 이끌어 구단과 선수단을 잘 알고 있고, 싱가포르(원정)~중국(홈)으로 이어진 6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임시로 대표팀을 지휘한 김도훈 전 감독 등이 차기 사령탑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울산은 최대한 빨리 과도기를 끝내려 한다. 김광국 울산 대표이사는 “홍 감독이 코치진 전원과 떠날 가능성은 없다. 대행체제를 길게 가져갈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구단 사상 첫 리그 3연패를 노리는 울산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박빙의 선두권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5일 열린 21라운드 수원FC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겨 11승6무4패, 승점 39로 2위다. 같은 날 원정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1위 김천 상무(승점 40), 6일 대구FC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긴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8)와 간격은 그대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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