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가남농협, 점동농협·세종대왕농협과 주유소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

김지현 가남농협 조합장(가운데)이 신우용 점동농협 조합장(오른쪽)과 이명호 세종대왕농협 조합장(왼쪽) 주유소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경기 여주 가남농협(조합장 김지현)은 최근 인근 점동농협(조합장 신우용), 세종대왕농협(조합장 이명호)과  각각 주유소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가남농협 조합원으로 구성된 영농회 인근의 점동농협과 세종대왕농협 주유소를 이용하면 혜택을 주는 게 핵심이다. 김지현 조합장과 신우용·이명호 조합장은 1일 가남농협 본점 회의실에 업무협약식을 하고 상호 협력해 농민 영농비를 절감하고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점동농협 인근지역 가남농협 조합원이 점동농협 주유소를 이용해 면세유를 구입하면 1ℓ 당 30원을 환원한다. 또 세종대왕농협 인근지역 가남농협 조합원이 세종대왕농협 주유소를 이용하면 세종대왕농협 조합원과 똑같은 방식으로 이용고배당을 해준다. 

신우용·이명호 조합장은 “주유소가 없는 가남농협의 조합원이 주유소를 편리하게 이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조합장은 “가남농협 조합원을 위해 협약에 참여해준 두 농협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 농협이 서로 협력해 조합원의 실익 향상과 농협 사업 활성화를 꾀하는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