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면역항암 이중항체 프로젠과 공동개발 나선다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4. 7. 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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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프로젠과 혁신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이번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통해 프로젠과 지속적인 기술 교류·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유한양행과의 협력 계약을 통해 첨단 신약 개발에서 각 사 강점을 시너지화해 회사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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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프로젠과 혁신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젠은 이중항체 플랫폼 NTIG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비만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번 협력으로 유한양행은 프로젠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사 신약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약개발위원회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프로젠의 플랫폼 NTIG 기술은 단백질 안정성 및 혈중 반감기 증가와 다중 타깃 융합 단백질, 이중 타깃 ADC 개발이 가능하다. 다양한 질환에 대한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의 첫 공동 개발 과제로는 면역항암 이중항체가 선정됐다. 후속 공동 개발 과제 선정을 위한 논의도 폭넓게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은 국내 바이오 기업 투자와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젠은 유한양행의 넥스트 렉라자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의 원개발사이기도 하다. 이에 유한양행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서 글로벌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이번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통해 프로젠과 지속적인 기술 교류·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유한양행과의 협력 계약을 통해 첨단 신약 개발에서 각 사 강점을 시너지화해 회사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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