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美 CPI 발표 주목 … 코스피 2900 뚫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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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한미 증시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에 따라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물가 안정과 이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금융시장의 기대가 크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발표되는 6월 CPI는 주목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CPI 발표 결과를 잘 소화한다면 한국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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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하 시기 앞당길듯
이번주 한미 증시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에 따라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척도로 꼽히는 CPI는 오는 11일(현지시간) 공개될 예정이다.
시장에선 물가지표를 총망라한 헤드라인 CPI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3.1%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같은 기간 3.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물가 안정과 이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금융시장의 기대가 크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발표되는 6월 CPI는 주목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CPI 발표 결과를 잘 소화한다면 한국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3% 오른 2862.23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3.5%)으로 유지할지, 조정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시장에선 한국은행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7월 금통위에서 위원들 중 최소 1명 이상이 금리 인하 의견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주식 위험관리지수 '붐&쇼크지수'의 국내판 위험 수치는 이번주에도 0을 가리켰다. 미국판도 0을 가리켰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완화되고 글로벌 경제가 침체 혹은 불황에 빠지지 않는다면 시장은 계속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봤다. 붐&쇼크지수가 0~10이면 현금 비중 축소, 11~50은 중립, 51~100은 확대를 뜻한다.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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