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美 글라스기판 공장 점검

SKC 자회사 앱솔릭스 찾아

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이 미국 커빙턴시에 위치한 앱솔릭스에서 글라스기판 공장을 둘러보며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앱솔릭스의 반도체용 글라스기판 공장을 점검했다. SKC 자회사 앱솔릭스는 세계 최초로 글라스기판 양산을 앞두고 있다.

7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커빙턴시에 위치한 앱솔릭스를 찾아 글라스기판 양산공장을 둘러봤다. SKC는 2021년 반도체 장비 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와 함께 반도체 패키징용 글라스기판 제조사인 앱솔릭스를 설립했다. 앱솔릭스 공장은 최근 완공돼 시운전에 착수했으며 올해 하반기 내 고객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최근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앱솔릭스의 글라스기판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며 세일즈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