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가맹점 매출·상권 분석` 무상 지원

여신협회 오픈 API 활용

가맹점 매출 분석·가맹점 상권 분석 서비스 예시. <농협카드 제공>

NH농협카드는 소상공인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가맹점 매출 분석·가맹점 상권 분석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가맹점 매출 분석 서비스는 전 카드사 통합매출 현황과 함께 농협카드 매출 한눈에 보기 및 매출 세부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가맹점 상권 분석의 경우 상권 현황과 상권 내 동종업종 분석, 방문고객 분석 등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가맹점 운영을 지원한다.

농협카드는 가맹점 데이터 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카드업계 최초로 여신금융협회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했다.

이에 각 가맹점의 카드사 통합 매출액뿐만 아니라 상권의 주 이용시간대, 상권 내 동일업종 이용고객 패턴 분석, 이용고객의 성별과 연령 등 매출 관련 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가맹점 소재 상권 분석, 고객 세부 속성 등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알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NH가맹점주라면 농협카드 공식홈페이지(가맹점)에서 회원가입 후 조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에 힘겨워하는 소상공인 고객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가맹점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