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된 iM뱅크, 원주지점장에 관행 깨고 외부 인사 발탁

이미선 2024. 7. 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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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거점 점포인 강원도 원주 지점 개점을 앞두고 창립 이후 첫 외부영입을 통해 초대지점장을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채용공고를 통해 원주지점 지점장 공개 채용을 시작한 iM뱅크는 지원 요건으로 '강원도 지역 금융기관 영업점 근무 이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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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훈 iM뱅크 강원도 원주지점장. iM뱅크 제공.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거점 점포인 강원도 원주 지점 개점을 앞두고 창립 이후 첫 외부영입을 통해 초대지점장을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채용공고를 통해 원주지점 지점장 공개 채용을 시작한 iM뱅크는 지원 요건으로 '강원도 지역 금융기관 영업점 근무 이력'을 강조했다.

서류전형, 1차 면접, 최종 임원면접을 거친 후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 출신인 정병훈씨를 지점장으로 낙점했다. 원주지점이 iM뱅크의 강원지역 첫 점포라는 점에서, 진출 지역의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업무 추진력 강화를 위해 강원지역 본부장 직책을 겸해 강원도 지역 총괄 역할을 맡는다.

정병훈 iM뱅크 원주지점 초대 지점장 겸 강원지역 본부장은 원주 출생의 지역통으로 통한다. 원주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1989년 농협은행에 입행한 이래 강원도 여러 지역에서 근무했다. 농협은행 중앙본부 여신관리부장 및 강원영업본부장도 역임했다.

iM뱅크 관계자는 "정병훈 원주지점장은 원주 뿐만 아니라 강원도 여러 지역을 근무한 이력을 비롯해 과거 강원도 총괄 영업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구축한 강원 지역의 탄탄한 영업 기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M뱅크의 신규 진출 지역 조기 정착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부 출신의 지점장을 배치하는 관례를 깨고 1967년 은행 설립 이래 최초로 외부 출신 지점장을 영입해 원주 출신 영업 베테랑으로 신규 진출 지역 저변 확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iM뱅크는 원주지점 채용을 시작으로 추후 새로운 신규 진출 지역에는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베테랑 전문가를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국 거점 신설 점포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각 지역사회와 밀착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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