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환영, 전라·제주·의사는 출입 금지"…황당 공지한 숙박업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숙박업체가 특정 지역민과 의사들에 대해 '돈에 미친 원숭이' 등 비하 표현을 써가며 출입을 금한다고 밝혀 공분을 사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숙박업소는 확인 사항에 미성년 혼숙 출입 금지, 달방·장기방 절대사절, 전객실 금연실 운영 등의 정책을 공지했다.
하지만 문제는 숙박업소는 "좌파 세력은 출입을 금지한다"는 말과 함께 의사들을 '돈에 미친 원숭의 의료꾼'이라고 표현하며 "모두 출입을 불허한다"는 이용 안내문을 내걸어 황당함을 안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한 숙박업체가 특정 지역민과 의사들에 대해 '돈에 미친 원숭이' 등 비하 표현을 써가며 출입을 금한다고 밝혀 공분을 사고 있다.
7일 JTBC '사건반장'에는 여행 플랫폼을 둘러보던 중 황당한 문구를 봤다는 한 제보자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숙박업소는 확인 사항에 미성년 혼숙 출입 금지, 달방·장기방 절대사절, 전객실 금연실 운영 등의 정책을 공지했다.
하지만 문제는 숙박업소는 "좌파 세력은 출입을 금지한다"는 말과 함께 의사들을 '돈에 미친 원숭의 의료꾼'이라고 표현하며 "모두 출입을 불허한다"는 이용 안내문을 내걸어 황당함을 안겼다.
특히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에 위치한 해당 업소는 경기 서남부, 서울 강동, 강서, 강북, 전라, 제주 지역에 살고 있는 20~40대를 각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라고 칭하며 손님으로 받지 않겠다고 안내해 다시 한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반해 업소 측은 강남 3구와 경기 북동부에 사는 주민들에 대해선 '수준 높은 국민'이라고 표현하며 "환영한다"고 적어 논란을 증폭시켰다.
해당 업소 측은 입장 해명 요구에 대해 "그런 XX들은 안 오는 게 낫다. 꼴 보기 싫다"고 말하며 자세한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