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 개최

전혜인 2024. 7. 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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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지난 4월부터 10주간 진행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의 성장 스토리를 소개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미 키질바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총괄은 "아태지역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놀랄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구글은 한국의 AI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성장 및 확대돼 글로벌 영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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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퍼스트' 프로그램 참가자 및 구글 코리아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글 제공

구글은 지난 4월부터 10주간 진행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의 성장 스토리를 소개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출범 후 이번에 3기를 맞은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구글의 체계적이고 특화된 지원을 제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AI를 주제로 진행해 AI 기술의 혁신적인 활용을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 2016년 모바일 중심에서 AI 중심으로 기업의 축을 전환하는 'AI 퍼스트' 기업으로서의 여정을 선언한 바 있는 구글은 해당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자사 네트워크 및 전문가들을 활용해 스타트업이 AI를 활용하고 구현하는데 겪는 어려움들을 해결하는 한편,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과 교육도 성공적으로 제공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AI 퍼스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트업 중,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액션파워, 아루, 콕스웨이브, 그루우, 허드슨 에이아이, 라이너, 메딜리티 등 총 7개 기업이 최종 선발돼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3기에 선정된 7개의 AI 스타트업들은 지난 4월부터 10주간 구글의 전담 기술 멘토, 참여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는 전담 '스타트업 석세스 매니저' 및 30명 이상의 경험 많은 멘토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기술적인 성장을 일궈냈다. 3기 참가자 중 AI 관련 부트캠프 트레이닝 수료자는 48명에 달했다. 각 스타트업들은 구글의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 시장 진입 전략, 비즈니스 모델 검증 등 여러 방면에서 의미 있는 발전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각 참여 스타트업들이 그들의 혁신적인 기술 및 솔루션과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성장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 그간 비약적인 성과를 보인 스타트업들도 이날 데모데이를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를 운영하는 콕스웨이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 여성 파운더스 펀드에 참가했던 인도의 스타트업 펀다멘토와 MOU를 체결하는 등, 대규모 AI 시장인 인도 지역 시장 확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벤처캐피털(VC)사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생성형 AI 서비스' 부문 4위로 선정한 생성형 AI 스타트업 라이너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1.5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새미 키질바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총괄은 "아태지역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놀랄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구글은 한국의 AI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성장 및 확대돼 글로벌 영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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