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1인가구 겨냥 `미니 냉동 과일` 라인업 강화

김수연 2024. 7. 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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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오는 9일 냉동 딸기(150g)와 냉동 연유 수박(200g)을 선보이며 소포장 냉동 과일 상품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CU는 작년 1월 500g짜리 냉동 블루베리를 시작으로 체리, 망고, 트리플베리, 딸기, 수박화채 등 다양한 냉동 과일을 지속 출시하며 냉동 과일에 대한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CU는 냉동 과일에도 한번에 먹기 좋은 소용량 상품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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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과일 제품 이미지. CU 제공

CU는 오는 9일 냉동 딸기(150g)와 냉동 연유 수박(200g)을 선보이며 소포장 냉동 과일 상품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냉동 일반 수박도 700g 용량으로 선보인다. 150g짜리 냉동 블루베리, 망고, 딸기는 2+1 상시 할인 행사를 통해 더욱 판매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CU는 작년 1월 500g짜리 냉동 블루베리를 시작으로 체리, 망고, 트리플베리, 딸기, 수박화채 등 다양한 냉동 과일을 지속 출시하며 냉동 과일에 대한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올해 1~6월 냉동 과일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17.2%에 달했다고 CU는 설명했다. 과일 전체 매출에서 냉동 과일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출시 첫 해인 2023년 0.9%에서 올해 1~6월 3.7%로 올랐다.

소비 기한이 1~2주 정도로 짧은 생과일과 달리 냉동 과일은 1년 이상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필요할 때 소량씩 꺼내 쓸 수 있어 소인 가구의 수요가 높다고 CU는 설명했다. 올해 6월까지 CU에서 냉동 과일을 구매한 소비자는 1, 2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20, 30대가 96.6%를 차지했다.

CU는 냉동 과일에도 한번에 먹기 좋은 소용량 상품을 도입했다. CU가 지난달 4일 출시한 150g짜리 냉동 블루베리·냉동 망고 상품은 초도 수량 3만개가 2주만에 완판돼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시중에서는 1㎏ 이상 대용량으로 포장된 냉동 과일이 대부분이라 편의점을 이용하는 주요 객층의 소비 패턴을 고려해 500g 이하 소용량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패턴에 맞춘 상품들을 적재적소에 준비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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