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볼트가 또 찾았다”…실종된 90대 치매 노인 사흘 만에 구조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4. 7. 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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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에서 실종된 90대 치매 노인이 사흘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두촌면 원동리 한 숲에서 A(95)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약 60시간 만에 자택에서 600m 거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강원경찰청 신속 실종지원팀이 띄운 드론이 이상물체 감지 신호를 보냈고, 곧바로 투입된 '증거체취견(수색견)' 볼트(4)가 A씨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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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서 실종된 90대 노인 수색 [사진 출처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원도 홍천에서 실종된 90대 치매 노인이 사흘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두촌면 원동리 한 숲에서 A(95)씨를 발견했다.

앞서 A씨 아들은 지난 4일 저녁 집과 밭에서 모친인 A씨가 보이지 않자 실종 신고했다. A씨는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약 60시간 만에 자택에서 600m 거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실종 신고 접수 후 경찰과 소방, 군부대(108여단), 홍천군,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 150여명이 야산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강원경찰청 신속 실종지원팀이 띄운 드론이 이상물체 감지 신호를 보냈고, 곧바로 투입된 ‘증거체취견(수색견)’ 볼트(4)가 A씨를 찾았다.

대형견 ‘벨지안 마리노이즈’ 품종인 볼트는 지난해 경북 산사태 현장에서도 실종자를 찾았다. 강원경찰청 증거체취견인 불트와 콤마는 올해에만 도내에서 실종자 4명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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