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최고위원 출마 "한동훈 정도는 내가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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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정)이 "한동훈 정도는 내가 상대하겠다"며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했다.
이 의원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부터 보수까지의 외연 확장에 가장 확실히 도움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출생인 이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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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정)이 "한동훈 정도는 내가 상대하겠다"며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했다.
이 의원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부터 보수까지의 외연 확장에 가장 확실히 도움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이 영남 출신의 '97 세대'(90년대 학번, 1970년대생)임을 강조하며 "영남지역과 2030 세대로 외연을 확장해 다가오는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도 다짐했다.
올해 초 국민의힘에서 당적을 옮긴 이 의원은 "당원 여러분과 덜 친하면 어떤가. 당에 오래 있지 않았으면 어떤가. 중요한 건 효능감"이라며 "최고위원 후보 중 과연 나만큼 오랫동안 강력하게 윤석열 정권과 맞선 후보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두고는 "이재명 전 대표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며 "한동훈 정도는 내가 상대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부산 출생인 이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2017년 4월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의당으로 옮긴 뒤 바른미래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을 거쳤고 7년 만인 지난 2월 민주당으로 복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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