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슈퍼 루키' 김영원, 16강서 신정주 꺾어...'랭킹 1위' 팔라손과 8강 맞대결

금윤호 기자 2024. 7. 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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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24-2025시즌 PBA 개막전에서 준우승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던 '슈퍼 루키' 김영원이 8강에서 'PBA 랭킹 1위'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과 맞붙는다.

16강전 종료 직후 발표된 PBA 8강 대진표에 따르면 김영원은 팔라손을 상대하게 됐다.

'PBA 최연소' 김영원은 지난달 열린 2024-25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서 강호들을 연거푸 물리치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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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달 2024-2025시즌 PBA 개막전에서 준우승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던 '슈퍼 루키' 김영원이 8강에서 'PBA 랭킹 1위'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과 맞붙는다.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6강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16강전 종료 직후 발표된 PBA 8강 대진표에 따르면 김영원은 팔라손을 상대하게 됐다. 

다른 8강전은 다비드 마르티네스-안토니오 몬테스(이상 스페인), 강동궁-원호수, 모리 유스케(일본)-김종원의 대결로 짜여졌다. 국내 선수 4명과 국외 선수 4명이 8강전에 진출했다.

하비에르 팔라손

'PBA 최연소' 김영원은 지난달 열린 2024-25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서 강호들을 연거푸 물리치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개막전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곧바로 열린 이번 대회서도 김영원의 돌풍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16강서 김영원은 신정주를 상대로 한 세트씩 주고받는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3:15, 15:0, 4:15, 15:7, 11:9)로 꺾고 2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영원이 8강서 만나는 상대는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퍼펙트가이' 팔라손이다. 두 차례 PBA 우승컵을 들어올린 팔라손은 지난 시즌 '하나카드 챔피언십'서 우승-웰컴톱랭킹-퍼펙트큐를 휩쓰는 등 전무한 기록을 쓴 바 있다. 

강동궁

지난 개막전서 김영원의 돌풍을 잠재운 강동궁은 체네트를 3:2로 꺾고 이번 시즌 무패 질주(11연승)를 이어갔다. 강동궁의 8강 상대는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서 랭킹 1위로 1부 승격한 원호수. 원호수는 박흥식1과 풀세트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두 선수는 7일 저녁 7시30분부터 4강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다른 8강전은 스페인 선수간 대결인 마르티네스-몬테스 경기가 펼쳐진다. 마르티네스는 16강서 선지훈을, 몬테스는 이반 마요르를 각각 3:0, 3:1로 꺾었다. 10전 11기만에 16강에 오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돌려세운 김종원과 응우옌프엉린(베트남)을 물리친 일본 3쿠션 '젊은피' 모리 유스케(에스와이)가 대결한다.

PBA 8강전 종료 이후인 7일 오후 10시부터는 LPBA 결승전이 열린다. 김다희와 김상아가 나란히 LPBA 첫 우승컵(상금 4,000만원)을 놓고 7전4선승제로 대결한다.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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