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여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

임성원 2024. 7. 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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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 방향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환경보호와 친환경 경영 내재화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경영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중점에 뒀다.

환경경영 성과로는 E-순환거버넌스 자원순환 업무협약(MOU) 체결 및 환경부장관상 수상을 통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환경 보호를 추진한다는 점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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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첫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계 첫 상생금융 상품 '저축보험' 출시
한화생명이 여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 방향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공개했으며, 올해로 여섯 번째다.

한화생명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그린라이프 2030'을 중장기 전략 목표로 삼고 있다. 보고서에는 △환경보호와 친환경 경영 내재화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경영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중점에 뒀다. 이를 토대로 세부적인 전략 과제를 실천한 결과도 공개했다.

환경경영 성과로는 E-순환거버넌스 자원순환 업무협약(MOU) 체결 및 환경부장관상 수상을 통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환경 보호를 추진한다는 점을 소개했다. 금융 투자 활동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분석하고, 자연자본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F)에 가입해 생물다양성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사회공헌에서는 보험업계 최초 상생금융 상품인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출시하며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해 취약계층을 돕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모바일 화상상담을 도입하고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도 담아냈다.

또 거버넌스 체계를 확고히 하고, ESG 협의회를 신설하는 등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활동을 소개했다.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정보보안 관리체계 인증(ISMS-P)과 정보보안 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27001 인증도 획득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인증 체계도 강화했다.

한화생명은 "이번에 보고서에 담은 다양한 활동들을 바탕으로 한국ESG기준원 기준 4년 연속 종합 'A'를 획득하는 등 ESG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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