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모친상 심경 "산 무너지고 고향 사라진 기분"

신효령 기자 2024. 7. 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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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미경이 모친상을 치른 심경을 전했다.

김미경은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내 엄마를 보내드렸습니다"라고 적었다.

지난 5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김미경은 "엄마가 30년 동안 교사를 하셨다. 엄마도 사람인데, 피곤하고 힘들고 화도 날 법 한데 엄마가 흔들리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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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미경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열두 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오는 15일 공개. 2023.12.13.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김미경이 모친상을 치른 심경을 전했다.

김미경은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내 엄마를 보내드렸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산이 무너지고 고향이 사라진 기분이지만 내 엄마는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기에 가지말라 떼쓰지 않고 잘 보내드리려 합니다. 위로와 힘을 주신 많은 분들, 한달음에 달려와 손 잡아 주시고 안아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미경 어머니 심빈유씨는 지난 3일 별세했다. 지난 5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김미경은 "엄마가 30년 동안 교사를 하셨다. 엄마도 사람인데, 피곤하고 힘들고 화도 날 법 한데 엄마가 흔들리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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