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삼보, 아시아-오세아 선수권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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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삼보 대표팀이 2024 아시아&오세아니아삼보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남두 감독이 이끈 한국 삼보 대표팀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에 역대 최다인 총 9명 선수를 파견했다.
박호성은 스포츠 삼보 -79kg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대표팀 유일한 여자 선수인 이승희는 스포츠 삼보 -65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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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두 감독이 이끈 한국 삼보 대표팀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에 역대 최다인 총 9명 선수를 파견했다. 스포츠 삼보 부문에 6명, 컴벳 삼보 부문에 3명이 출전해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박호성은 스포츠 삼보 -79kg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대표팀 유일한 여자 선수인 이승희는 스포츠 삼보 -65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 주장 신재용은 스포츠 삼보 -5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직 경찰에 재직 중인 강진수는 스포츠 삼보 +98kg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재환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컴벳 삼보 -71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오세아니아삼보선수권대회는 삼보 종목에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20개국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문성천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투지와 노력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훈련을 통해 더 높은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남두 감독은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이 이번 성과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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