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광주 콘서트서 관객 탈진 호소…4명 병원 이송

김명미 2024. 7. 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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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흠뻑쇼' 공연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해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7월 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광주 서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4'에서 관객 78명이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해 현장 처치를 받았고, 4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한편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인 '싸이흠뻑쇼'는 지난 6월 29일 강원도 원주에서 첫 공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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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공연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해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7월 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광주 서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4'에서 관객 78명이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해 현장 처치를 받았고, 4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날 광주의 대표지점 체감온도는 31.3도에 달했다. 폭염으로 인해 관객들이 온열질환 증세를 보인 것. 현장 처치를 받은 관객들은 물, 소금을 받아가거나 안전부스에서 잠시 쉬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인 '싸이흠뻑쇼'는 지난 6월 29일 강원도 원주에서 첫 공연을 시작했다. 싸이는 원주, 광주, 대구, 서울, 대전, 속초, 부산, 인천, 수원 등 총 9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뜨거운 인기로 매년 암표 논란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일부 지역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에 원주시는 지난 달 '싸이흠뻑쇼' 공연장 인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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