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녜이 웨스트, 내달 14년 만에 내한공연

사진=채널캔디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힙합 가수 카녜이 웨스트(예)가 내달 14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연다. 

7일 공연 주관사 넥스티스는 음악 미디어 브랜드 채널캔디 SNS를 통해 카녜이 웨스트의 내한 공연 개최를 알렸다. 

이에 따르면 카녜이 웨스트는 오는 8월2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그의 내한 공연은 2010년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린 힙합 페스티벌 이후 14년 만이다.

카녜이 웨스트는 2004년 1집 '더 컬리지 드롭아웃'으로 데뷔했으며 그래미 어워드, MTV 비디오 뮤직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2월 타이 돌라 사인(Ty Dolla $ign)과 협업한 앨범 '벌처스1'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프로듀서, 패션 사업으로도 성공한 카녜이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과 2014년 결혼해 네 명의 자녀를 뒀으나 2022년 이혼했다. 

이후 호주 출신 비앙카 센소리와 결혼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