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역 승강장에 폭발물 의심” 신고···한때 열차 무정차 통과

배시은 기자 2024. 7. 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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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지하철 개찰구 모습.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로 7일 오후 열차가 한때 마포역을 무정차 통과 운행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8분 마포역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승강장에 있는 여행용 가방을 보고 ‘폭발물일 수 있으니 확인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등이 출동해 위험물로 신고된 가방을 열어보니 옷가지 등이 들어있었다. 위험물은 아닌 것으로 파악돼 경찰과 소방은 철수했다.

이 신고로 인해 서울교통공사는 오후 2시39분부터 마포역을 무정차 통과시켰다. 위험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후인 오후 3시18분부터 양방향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

배시은 기자 sieun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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