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석유장관, 호주서 '여성 폭행' 혐의로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푸아뉴기니 석유장관이 호주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7일(현지시각) BBC 등에 따르면 지미 말라디나 파푸아뉴기니 석유장관은 호주에서 '가정 분쟁' 관련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여성은 안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말라디나 장관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말라디나 장관은 제임스 마라페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올해 초 석유장관으로 취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파푸아뉴기니 석유장관이 호주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7일(현지시각) BBC 등에 따르면 지미 말라디나 파푸아뉴기니 석유장관은 호주에서 '가정 분쟁' 관련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전날 오전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한 여성(31)이 지인인 남성(58)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안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말라디나 장관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말라디나 장관은 체포됐으며, 11일 법원 출두를 앞두고 조건부 보석을 허가받았다.
말라디나 장관은 성명에서 "최근 언론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의 심각성과 이로 인해 제기되는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공직자로서 저는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나 높은 수준의 행동 기준을 지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이 상황을 정직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말라디나 장관은 제임스 마라페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올해 초 석유장관으로 취임했다. 파푸아뉴기니 천연가스 자원을 상업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