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법 재표결·이진숙 청문회 등 7월 국회도 ‘가시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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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상병특검법이 처리되면서 여야 대치 전선이 더욱 확대됐다.
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채상병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민의힘이 22대 개원식 불참을 선언했다.
국민의힘이 야당의 특검법 강행 처리에 반발하고 있어 여당이 상임위원장을 맡은 7개 상임위의 경우 정상 가동될지 미지수다.
특히 여야는 채상병특검법 재표결을 두고 정면충돌할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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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 다시 파행 접어들 수도…이진숙 방통위원장 청문회 충돌 예상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상병특검법이 처리되면서 여야 대치 전선이 더욱 확대됐다.
그 후폭풍으로 7월 국회는 당분간 개점휴업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채상병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민의힘이 22대 개원식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예정됐던 개원식은 무기한 연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8∼11일 미국을 방문하면서 대통령이 참석하는 개원식 일정 조율도 당장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개원식이 연기되면서 8일과 9일로 잠정 합의됐던 국민의힘 추경호,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무산됐다.
원 구성 대치로 여당 없이 반쪽 운영됐던 상임위원회는 여당의 보이콧 해제로 겨우 정상화됐지만, 다시 파행의 길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9일로 예정됐던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 현안 보고 청취는 취소됐다. 국민의힘이 야당의 특검법 강행 처리에 반발하고 있어 여당이 상임위원장을 맡은 7개 상임위의 경우 정상 가동될지 미지수다.
특히 여야는 채상병특검법 재표결을 두고 정면충돌할 태세다. 윤 대통령은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재표결 국면으로 전환되면 국민의힘은 표 단속을 위한 단일대오 다지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리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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