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편하게" 의왕에 바우처택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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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도시공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오는 8일부터 '바우처택시' 10대를 3개월간 시범 운행한다고 7일 전했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교통약자 배차 지정을 받으면 이들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의왕시민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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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도시공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오는 8일부터 ‘바우처택시’ 10대를 3개월간 시범 운행한다고 7일 전했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교통약자 배차 지정을 받으면 이들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의왕시민만 이용 가능하다.
휠체어 이용자는 기존과 같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비 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택시'를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의왕·안양·군포·과천 4개 시를 출발지로 하는 가운데 이동 목적에 제한 없이 편도로 이용할 수 있다.
병원 진료가 목적일 경우에는 서울, 광명, 수원까지 편도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 요금은 기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과 동일한 기본 10km 1500원에 추가 5km당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31-462-8253)에서 안내한다.
권혁천 사장 직무대행은 “바우처택시 운행을 통해 특별교통수단 배차 대기시간이 줄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 복지 맞춤형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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