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 조민웅, 자택서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37세

신영선 기자 2024. 7. 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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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에 출연했던 성악가 조민웅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조민웅은 지난달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민웅의 동료들과 팬들은 갑작스런 비보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조민웅은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2017년 방영된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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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웅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팬텀싱어2'에 출연했던 성악가 조민웅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조민웅은 지난달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7세. 

6일 조민웅 팬카페에는 "믿기지 않는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저희의 영원한 스타인 조민웅님이 별세하셨다"는 부고가 올라왔다. 

카페 운영진은 "집에 혼자 계시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늦게 발견하셔서 화장을 하셨다"며 "장례는 절에서 49재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웅의 동료들과 팬들은 갑작스런 비보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흉스프레소' 권서경은 "많이 좋아하고 항상 서로를 응원해주던 사랑하는 민웅이형. 너무 마음 아파서 정신 못차릴 정도로 충격이다. 형이 좋아하는 음악, 하늘에서 마음껏 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란 추모의 글을 올렸다. 

가수 미스터붐박스는 조민웅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형. 곧 보자면서 뭐가 급하다고 그리 가요. 너무 슬프다. 하늘에서 멋지게 노래하고 있어요, 형. 미안하고 사랑합니다"란 댓글을 남겼다. 

조민웅은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2017년 방영된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했다. 

하이든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던 고인은 지난달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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