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난다"…직장동료 세탁기에 넣고 돌린 일본 3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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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직장 동료를 대형 세탁기에 넣고 돌린 30대 2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일본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일 교토시 시모교구에 위치한 한 청소업체 직원 30대 A 씨와 B 씨를 상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과거에도 비슷한 학대 사례가 있다는 정황을 포착, 직장 내 괴롭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와 B 씨는 현재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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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직장 동료를 대형 세탁기에 넣고 돌린 30대 2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일본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일 교토시 시모교구에 위치한 한 청소업체 직원 30대 A 씨와 B 씨를 상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26일 이들은 지적장애를 가진 50대 직장 동료 C 씨를 산업용 세탁기에 강제로 집어넣고 전원을 켜 다치게 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당신한테 냄새가 난다. 세탁기에 들어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근무하던 회사는 마스코트 의상과 일본 전통 복장, 학교 커튼을 세탁하거나 임대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세탁기 용량은 약 100㎏, 깊이가 약 2m에 달해 성인 남성이 충분히 들어갔습니다.
이 사건으로 C 씨는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후 병원에서 진찰을 받다 타박상과 기타 부상을 수상하게 여긴 의사가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과거에도 비슷한 학대 사례가 있다는 정황을 포착, 직장 내 괴롭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와 B 씨는 현재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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