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토 정상회의 참석·미복귀 전공의 대책 발표…이번주(8~12일) 주요일정
(서울=뉴스1) = ◇尹 대통령,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번 주 미국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3년 연속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8일부터 2박 5일 일정으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미국 워싱턴DC와 호놀룰루를 방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1일 32개 나토 동맹국 등이 참석하는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나토 회원국 및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8~9일에는 미국 호놀룰루를 방문해 태평양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도 방문한다.
◇국민의힘 '전국 합동연설회', 이재명 '연임 도전' 선언…당권레이스 시작
국민의힘은 8일 '광주·전북·전남·제주 권역'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별 연설회를 열고 당 대표·최고위원·청년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소견을 듣는다. 10일엔 부산·경남 권역, 12일엔 대구·경북 권역 연설회가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연임이 유력한 이재명 전 대표가 9~10일쯤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 선언할 전망이다. 민주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등록 기간은 9~10일이다.
◇경찰, 해병대원 사망 사건 최종 수사 결과 발표
작년 7월 경북 예천의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발생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8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경북경찰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 채 상병 사건 관련 수사심의위는 법조계, 학계 등 외부 인사 11명과 경찰 2명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심의를 열고 해병대 1사단장 등 9명의 업무상과실치사 등 송치·불송치 결정 여부에 대해 심의했다. 그 결과 6명에 대해서 송치 의견, 3명에 대해서는 불송치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경찰은 수사심의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하급 간부 2명은 검찰에 넘기지 않기로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5학년도 의대 입시 개막…10개 대학, 8~9일 재외국민 전형 원서 접수
2025학년도 의대 입시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재외국민전형)을 운영하는 12개 대학은 8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이들은 모두 29명의 의대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고려대·성균관대·아주대 등 9개 대학은 8일부터, 가톨릭대는 9일, 동국대와 을지대는 9월 9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대학별로 모집 인원과 접수 기간이 다른데, 대체로 일반 학생들의 수시 원서 접수가 이뤄지기 전인 8월 말쯤까지 합격자 발표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의대 입시가 본격 시작하면서 교육부는 의대생 유급을 막기 위해 비상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도 발표한다.
◇정부, 미복귀 전공의 대책 발표…'유화책 제시' 전망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미복귀 전공의 처분 대책 등을 발표한다.
쟁점은 전공의가 지난 2월 제출한 사직서 수리 시점과 행정처분 등이다. 정부는 지난달 4일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을 철회했다. 또 복귀 전공의에게는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중단하겠다고 결정했다. 의료계는 퇴직금과 법적 책임 등을 고려해 사직서 수리 시점을 2월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면허정지 행정처분은 중단이 아니라 취소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사직 후 1년 복귀 금지' 제한 완화 방안 등 유화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10일 파리서 '갤럭시 언팩'…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 공개
삼성전자(005930)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반지형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인 '갤럭시 링'을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갤럭시 링은 스마트 워치보다 더 손가락 피부에 밀착한 방식으로 △심박수 △스트레스 정도 △수면 질 등 다양한 생체 정보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완전 충전 시 사용 시간은 최장 9일이다. 업계에 따르면 가격은 300~350달러(41만~49만 원)로 예상된다. 갤럭시 링 외에도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플립6',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프로' 등 다양한 신제품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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