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시비옹테크, 잔디코트에서 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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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가 윔블던테니스대회(총상금 5000만 파운드·약 875억원)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1번 시드를 받은 시비옹테크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7일째 32강전에서 푸틴체바(카자흐스탄·세계35위)에게 1-2(6-3 1-6 2-6)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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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전에서 세계35위 푸틴체바에 1-2로 덜미…21경기 연승행진도 멈춰 프랑스오픈 3연패 등 최강이지만 윔블던선 8강 오른 게 최고 성적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가 윔블던테니스대회(총상금 5000만 파운드·약 875억원)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1번 시드를 받은 시비옹테크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7일째 32강전에서 푸틴체바(카자흐스탄·세계35위)에게 1-2(6-3 1-6 2-6)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비옹테크는 연승 행진을 21경기로 멈췄다. 그는 2022년에도 프랑스오픈에서 속도를 낸 37연승 행진을 윔블던에서 마감한 바 있다.
시비옹테크는 유독 잔디코트인 윔블던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오픈에서 최근 3연패를 포함해 4차례(2020, 2022~2024년) 우승하고 US오픈에서도 한 차례(2022년) 정상에 선 시비옹테크는 윔블던에서는 지난해 대회 8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시비옹테크는 경기 뒤 “(클레이코트에서) 인생 최고의 테니스를 경험하다가 다른 표면(잔디)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다”면서 “한계까지 밀어붙이도록 해준 내 안의 연료탱크가 갑자기 비어버린 느낌”이라고 말했다.
세계 1위를 꺾은 푸틴체바는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16강 안착에 성공했다. 푸틴체바는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다”며 “두려움 없이 쳤다. 그저 나 자신을 100% 믿고,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했다.
조코비치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움직임, 슬라이딩에 대한 자신감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한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는 캐머런 노리(42위·영국)를 3-0(6-4 6-4 7-6<17-15>)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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