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문화재단, '데이비드 호크니 오마주' 기획전시 개최

황재희 기자 2024. 7. 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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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문화재단이 AG갤러리에서 미술탐구시리즈 기획전 '데이비드 호크니 오마주: 시점'(視點)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내 제약사 안국약품은 자사가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AG갤러리에서 데이비드 호크니 오마주: 시점(視點) 전시회를 오는 8월 30일까지 연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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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갤러리서 미술탐구시리즈 기획전 실시
[서울=뉴시스] 이언정 작가 작품 (사진=안국약품 제공) 2024.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안국문화재단이 AG갤러리에서 미술탐구시리즈 기획전 '데이비드 호크니 오마주: 시점'(視點)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내 제약사 안국약품은 자사가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AG갤러리에서 데이비드 호크니 오마주: 시점(視點) 전시회를 오는 8월 30일까지 연다고 7일 밝혔다.

AG갤러리는 미술사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특징을 주제로, AG선정 작가 중 작업세계를 비교해 오마주한 작품을 바탕으로 미술탐구시리즈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오마주 작가의 주제는 현존하는 세계적인 영국의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1937~)의 ‘시점’(視點)전이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1990년대 초 카메라가 세상을 동질화하고 능동적으로 보는 행위를 퇴화시킨다고 결론내고, 세계를 묘사할 수 있는 실험적인 방식들을 계속해서 모색하고 있다.

이번 오마주 전시에서 참여하는 이언정 작가와 이주연 작가는 호크니의 시각적 세계를 본받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점에 대한 독특한 방식을 표현하고 있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언정 작가는 가상의 3차원 공간을 만들어내는 시점을 통해 평면적으로 비쳐질 수 있는 우화적인 장면을 현실적으로 끌어내어 입체적으로 만들어낸다”며 “이주연 작가는 무중력상태의 공간 즉, 시점의 방향에 대한 조합을 통해 독특한 화면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시점의 시간성의 합체이론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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