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너무 빠졌다” 고현정, 오랜 팬 안고 “오래 활동할게요” 눈물
김나연 기자 2024. 7. 7. 14:48
배우 고현정이 제주도에서 팬들을 만나고 눈물을 보였다.
6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고현정은 드라마 촬영 전 마지막 휴식을 취하고자 20년지기가 있는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도에 도착해 항구 근처에서 회를 먹던 도중 옆 테이블 사람들이 “‘요정재형’ 잘 봤다. 팬 됐다”라며 케이크를 선물하자 고현정은 “사진이라도 찍으시죠. 우리 인연이 돼야죠”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다음날 식당에서 만난 또 다른 팬은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저 주책인 거 같다”며 울컥했고 고현정은 “아니다. 우리 보면 눈물 나지”라며 그를 안아줬다. 팬은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 브이로그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고현정은 “뭉클뭉클”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팬이 “제발 활동 오래오래 해 주시고, 많이 올려달라. 그걸로 힐링한다”라고 하자 고현정은 팬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후 그는 팬과 헤어진 후 “왜 울어”라며 눈물을 훔치면서 울컥한 모습을 드러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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