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대 선관위원 '한동훈 연판장' 논란에 사의
강희연 기자 2024. 7. 7. 14:40
국민의힘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사퇴 요구 기자회견을 추진하면서 '제2의 연판장'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 사태에 관여한 인사 중 하나로 지목된 박종진 인천 서구을 당협위원장 겸 당 선거관리위원이 선관위원직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 관계자는 JTBC에 "박 위원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부 원외 인사들이 '김건희 여사 문자를 무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 후보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타 원외 인사들에게 의사를 물었던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회 소통관 사퇴 요구 기자회견 참석, △연판장 서명, △불참 세 가지 안을 제시하고 선택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한 후보는 오늘(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론 나쁘다고 놀라서 연판장 취소하지 마시고 지난번처럼 그냥 하기 바란다"며 "국민들과 당원동지들께서 똑똑히 보시게 하자"고 했습니다.
이어 "제가 연판장 구태를 극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154명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도 김준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제2의 연판장 사태를 또 보고 싶나. 야비한 행동은 그만두라"고 지적하는 등 비판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당 선관위는 "화합을 저해한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 관계자는 JTBC에 "박 위원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부 원외 인사들이 '김건희 여사 문자를 무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 후보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타 원외 인사들에게 의사를 물었던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회 소통관 사퇴 요구 기자회견 참석, △연판장 서명, △불참 세 가지 안을 제시하고 선택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한 후보는 오늘(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론 나쁘다고 놀라서 연판장 취소하지 마시고 지난번처럼 그냥 하기 바란다"며 "국민들과 당원동지들께서 똑똑히 보시게 하자"고 했습니다.
이어 "제가 연판장 구태를 극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154명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도 김준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제2의 연판장 사태를 또 보고 싶나. 야비한 행동은 그만두라"고 지적하는 등 비판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당 선관위는 "화합을 저해한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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